마른꽃

은별(이은화) 2017. 11. 12. 18:00






마음을 비우며 사랑하는

일 외롭고도 힘든 것 같다

때로는 그대와 함께 있는게

오 가깝고도 왜 멀게만 느껴져


눈부신 삶의 희망을 바라보며

꿈을 꾸던 내가 흐린창에 기대어

마른 꽃이 되가는 그런 슬픈 날 속에



사랑의 아침은 눈을 감고

간절했던 사랑은 너무 짧아

가슴 아픈 현실을 서성이네

나의 방황은 멈출 수 없는 걸까


그대 사랑은 마른 꽃이 었나요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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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른꽃 / 박강성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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